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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수증 글씨 시간 지나면 희미해지는 이유? #감열지 #비스페놀 A
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영수증이 오가고
마트에서 쇼핑을 하거나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에도
영수증이 붙여 배달을 받곤 합니다.
영수증을 받으면 바로 버리는 사람이 있지만
영수증을 모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.
영수증을 모았다가 몇 달 후에 다시 보려고 하면
글씨가 희미해져서 보기 힘들거나
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영수증에 사용되는 종이는
감열지로 열에 반응해서 글씨가 쓰이는 종이입니다.
감열지는 열을 가하였을 대 약품이 열에 반응하여 인쇄가 되는 구조입니다.
감열지 종이에는 화학약품이 코팅되어 있는데
열을 가하면 색이 나타납니다.
영수증을 손톱으로 긁거나 뜨거운 바람을 쏘이면
검은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열에 의해 색이 나타났기 때문에
시간이 지나면 점점 탈색되어 사라집니다.
감열지는 영수증, 순번대기표, 영화티켓 등
많은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.
하지만 감열지에 사용되는 비스페놀 A가 환경호르몬으로
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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